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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올해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생각해 볼 것도 없이 엄마가 크게 다치신 것이다. 세상에 그런 일이 있을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는데, 우리 엄마가 옹벽에서 떨어졌고 허리뼈 골절 진단을 받았다. 응급실에서 의사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절대로 움직이면 안 된다고, 잘못하면 못 움직이게 될 수도 있다고. 지금 다시 생각해도 정말 무서운 순간이다. 누워 있는 엄마랑 나는 한참을 울었다. 다시는 엄마가 걷지 못하게 될까 봐 너무 무서웠다. 세상의 모든 부모님이 거의 그렇겠지만 항상 고생만 하다 이제야 조금 편안해지셨는데... 계속 누워만 계셔야 한다는 게 정말 끔찍했다.  이런 경우에는 내부 출혈이 심하다고 한다. 그래서 엄마는 며칠동안 수술도 못하고 꼼짝없이 누워계셨다. 물론 수술 준비를 해야 해서 허리가 끊어지는 ..

스폰지밥 ost-월요일 좋아

월요일은 휴일 다음에 오는 날이라 월요병이라는 말을 만들정도로 어쩌면 조금 지치는 날이다. 그런데 얼마 전에 누군가 내게 스폰지밥 ost-월요일 좋아를 추천해 줬다. 월요일에 들으면 정말 기분이 좋은 노래라면서 말이다. 그래서 같이 들었는데 정말 기분이 좋아졌다.   스폰지밥과 핑핑이 그리고 뚱이의 명량한 목소리는 월요일이라는 요일이 이렇게도 좋을 수 있다는 걸 이야기 해 준다. 월요병에 걸린 것처럼 지친 날에는 이 노래를 들으면서 힘내면 어떨까? https://youtu.be/7fy1eFEkrpU?si=2TWQgd_ep-8Iwr1W

음악 2024.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