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 스트라이크(bird strike)

  버드 스트라이크는 새(bird)가 비행기에 충돌(strike)하는 사고를 이르는 말이다.

  오늘 일어난 무안공항사고의 원인 중 하나로 버드 스트라이크가 지목되고 있어 버드 스트라이크 예방 및 대처 방법을 알아보았다.

버드 스트라이크 예방 및 대처 방법은 무엇인가?

1. 공항 주변 새 관리

-공항 근처의 새들의 서식지(습지, 음식물 쓰레기 등)를 제거하여 새가 모이는 것을 방지한다.
-음파, 레이저, 드론, 폭음 장치 등을 사용해 새를 쫓는다.

2. 항공기 설계 개선

엔진 및 기체는 조류 충돌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하고 조류 충돌 시험을 통해 내구성을 확인한다.

3. 레이더 및 감지 시스템

- 공항과 항공기에 조류 감지 시스템을 설치하여 새떼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추적한다.
- 항공기 이륙 및 착륙 시 조류의 활동이 많은 시간대를 피해 스케줄을 조정한다.

4. 비상 훈련

버드 스트라이크 발생 시 대처하는 비상 훈련(엔진이 정지된 상황에서 활공 비행으로 비상 착륙)을 한다.

  한 마리의 새가 아니라 새떼는 피하기 어렵다고 한다. 뉴스를 보니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새떼를 피하려고 경로를 바꾼 정황은 드러났다. 무안공항은 철새의 서식지와 가깝다고 하는데, 그러면 버드 스트라이크 발생률이 높을 수밖에 없고 사고로 이어질 확률도 높다. 공항의 입지를 선정할 때는 제발 누군가의 이익보다 안전함을 최우선으로 판단하기를 제발 부탁드린다!

  또한 하루빨리 원인이 제대로 밝혀져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책을 단단히 세워야 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