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목차 우리 집 고양이를 오랜 고민 끝에 중성화 수술을 시키기로 했다. 중성화 수술은 비교적 매우 안전한 수술이라고들 하지만 만약에 만약이 발목을 잡았다. 병원에 보내고 나서 마음이 계속 불안했다. 그런데 병원에서 전화가 왔다. 마음이 덜컹했다. 별일 없을 거라고 스스로를 달랬지만 그럼에도 계속 잘못되면 어떡하지 하고 계속 걱정했기 때문이다. 의사 선생님은 스케일 도중에 치아 흡수성 병변(Feline Tooth Resorption)이 어금니 4개, 송곳니 4개에 발생했다고 하시며 이건 아직 원인불명의 질병이고 치아가 녹아서 통증이 생길 거고 뽑아야 하는데 비용이 많이 드는데 어떻게 할지 물어보셨다. 불행 중 다행이라 마음을 쓸어내리고 이를 뽑고 건사료는 먹을 수 있는지 여쭤봤다. 의사 선생님은..